'백만장자 엘리베이터'가 실시간 참여로 시청자들의 일요일 낮 시간을 책임졌다.
30일 방송된 JTBC '백만장자 엘리베이터'에서는 사전 모바일 게임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국민도전자와 연예인 도전자가 함께 팀을 짜서 방송 퀴즈쇼에서 결판을 짓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백만장자 엘리베이터'는 3MC를 중심으로 연예인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국민도전자가 팀을 이루어 퀴즈를 푸는 프로그램으로 정답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특히 '백만장자 엘리베이터'는 모바일앱 '백만장자 퀴즈'로 실시간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출연자들만 퀴즈를 맞히는 게 아니라 시청자들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다. 일요일 낮시간 집에 있는 시청자들이라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
여기에 퀴즈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1억원 상당의 상품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기까지 하다.
이날 MC 김구라, 김경란, 샘 해밍턴이 각각 12명의 국민도전자와 한 팀이 돼 상품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목표 층수를 정하고 MC와 국민도전자들이 함께 퀴즈를 풀었다. 퀴즈는 '진실은 누구?'라는 남녀 상황극을 통해 정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두 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맞히면 된다.
퀴즈는 세계 최고 부자가 빌 게이츠인지 만수르인지, 꽃이 음식물 쓰레기인지 등 평소 헷갈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백만장자 엘리베이터'는 12명으로 구성된 각 팀에서 정답을 맞힌 사람 수만큼 층수가 올라가는 것으로 가장 높은 층까지 올라간 팀이 상금을 두고 마지막 퀴즈를 푼다.
김경란 팀이 110층까지 올라가 김경란 팀원 중 김경란을 포함해 김현철, 레이, 일반인 참가자 총 4명이 천 백만원의 상금을 두고 마지막 퀴즈 맞히기에 나섰지만 아쉽게 상금획득에는 실패했다.
'백만장자 엘리베이터'는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함께 하고 상품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일석이조 예능으로,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과 다시 한 번 퀴즈를 맞힐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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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백만장자 엘리베이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