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도우미 또는 스튜어디스 등이 되기 위해 지옥훈련을 받는 중국 여대생들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중국 난징항공항천대학의 여대생들은 올바른 서비스 자세를 배우는 예절교육에 참가했다.
유니폼을 입은 여대생들은 대부분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이다. 졸업 후 스튜어디스나 올림픽 등 공식 행사에서 트로피를 전달하는 행사도우미 등 서비스 직종에 종사하기 위해 예절교육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 교사의 엄격한 규율 아래 학생들은 얇은 종이를 종아리 사이에 끼우고 바른 자세로 서 있기, 젓가락을 입에 물고 미소 짓기, 바른 자세로 걷기, 바른 자세로 손 모으고 서 있기 등의 자세를 끊임없이 훈련하며 최고의 서비스 인이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힘든 교육 과정임에도 이를 이수하려는 학생들이 많이지는 이유는 중국 내에서 서비스직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타 직종에 비해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에서 서비스직의 대표격인 스튜어디스의 경우 아나운서와 함께 여대생들의 워너비 직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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