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 미쳐…아내 쏘고 스트립댄서와 도주한 男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1.30 15: 35

사랑에 눈이 먼 남자가 아내를 죽이고 다른 여자와 도주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30일(한국시간) 미국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출신의 키니 글래슨 주니어는 한 스트립댄서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24세의 스트립댄서 레바 앤 스미스다.
글래슨은 33세인 아내 에린을 총으로 쏴 죽였다. 글래슨은 침실에서 싸우던 중 실수로 쏘게 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체포되어 1급 살인 혐의를 받았다. 5살 난 딸은 이제 양 부모를 모두 잃은 꼴이 됐다.

모든 것은 글래슨이 오클라호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스미스를 만나면서부터 일어났다. 글래슨은 배지를 보여주며 자신을 FBI 요원으로 소개했다. 스미스와의 관계를 시인한 글래슨은 “관계를 끝낼 생각이었다”며 후회했지만 이미 일은 돌이킬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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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니 글래슨 주니어=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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