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율이 최악의 집이 당첨됐어도 눈물을 닦고 금세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30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김성주가 또 다시 최악의 집을 뽑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김민율은 눈물을 쏟으며 원망했지만, 김성주의 계속된 달래기에 결국 마음을 가라앉히고 청소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율은 더러운 집을 본 뒤 "얼른 청소를 하자"라며 김성주에게 제안했고, 걸레 닦기를 도우며 일손 돕기에 나섰다.
민율은 "그런데 비누가 없다. 그냥 손으로 조물조물 하면 되겠다"며 최악의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 민율이는 밖에서 놀자는 리환이의 제안도 거절, "청소를 해야 해서 안된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에는 해발 900m의 산골 마을인 충청북도 단양군 피화기 마을서 자급자족 여행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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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