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미생이 된 최종 승진 심사..하하 우승[종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30 19: 39

 하하가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 직장생활백서'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최종 우승은 앞선 세 미션을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개리, 이광수, 하하가 가위바위보를 통해 가렸다.
이날 '런닝맨'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미션들로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 미션은 출근전쟁이었다. 녹사평역에서 내려, 대학생 무리를 뚫고 계단을 뚫고 올라가고, 미화원의 걸레를 피해, 고삼차를 마신 다음, 행인의 질문 세례를 지나, 생수병을 주워주고 역을 벗어나는 미션. 각 멤버가 개인전을 치른 가운데, 개리가 승리를 거둬 최종 승진 기회를 먼저 잡았다.
지하철역에서 사투를 벌인 멤버들은 직장인들의 고충에 크게 공감했다. 송지효 "계단만 올라가도 진이 빠진다"며 힘들어했다.
두번째 미션은 아부의 기술이었다. 단합대회에서 본부장이 원하는 상품을 몰아주기 위해, 순위를 조작해야 했다. 본부장 역을 맡은 전 핸드볼 선수 최현호가 윗몸일으키기 36개를 하고 3등 상품을 원해서, 나머지 멤버 중 2명이 36개를 넘겨야했다. 송지효가 39개를 하는 등의 노력으로 미션에 성공했다. 또 핸드볼 공으로 페트병 맞추기 등의 미션을 진행하며 몸개그를 선보이고 하하가 우승을 차지했다.
세번째 미션은 협상 필승. 외국인 패널들의 이름표를 떼서 자신의 사인을 해야 미션 성공. 이광수가 우승을 차지해 승진 기회를 잡았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