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중국 난징 공연 성황..아시아투어 유종의 미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30 18: 38

 인기 밴드 씨엔블루가 중국 난징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아시아 투어의 막을 내렸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지난 29일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된 ‘2014 씨엔블루 캔트 스탑(CNBLUE Live-Can’t Stop)’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멤버들은 곡 선정은 물론 무대 연출의 세심한 부분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방문하는 중국 난징의 팬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기 위해 중국 최초로 돌출형 무대를 설치했고 공연 타이틀 ‘캔트 스탑’에서 착안, 정지(STOP) 표지판을 이용해 무대 및 전광판, 트러스 등을 팔각 모양으로 연출했다.

씨엔블루는 자작곡 ‘캔트스탑’을 비롯, ‘아임쏘리(I’m Sorry)’ ‘외톨이야’ ‘LOVE’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와 ‘커피숍’, ‘레이디’ 등 장르를 넘나드는 23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몄다.
소속사는 "씨엔블루의 입국 현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대다수의 언론 매체와 팬들로 공항이 인산인해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는가 하면 공연장에서는 갖가지 도구를 이용해 크나 큰 응원을 보내는 성숙한 팬 문화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한국, 태국,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등 13개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으로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호흡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밴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
씨엔블루는 오는 12월 20일과 27일 양일 도쿄 마쿠하리메세와 오사카의 오사카 죠홀에서 개최되는 FNC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FNC 킹덤’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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