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가 유동근과 김서라의 결혼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31회에는 차순봉(유동근 분)과 미스 고(김서라 분)의 관계 때문에 심란한 차강심(김현주 분)과 차강재(윤박 분) 남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심과 강재는 순봉의 불효소송 선언이 여전히 미스 고 때문이라고 생각, “이게 다 그 여자 때문이라는 거잖아. 그게 아니고서는 아버지가 저렇게 변한 것도, 3개월이란 시간도 설명이 안 돼”라고 입을 모아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강심은 “나는 아버지 결혼 막고 싶어 강재야”라고 말하며 순봉과 미스 고의 결혼을 여전히 반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허양금(견미리 분) 또한 “그 계집애가 우리 효진이 시어머니가 되는 꼴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며 미스 고의 과거를 조용하고 은밀하게 캐기 시작해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