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서강준, 남지현에 적극적 애정공세 “곁에 있고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1.30 20: 31

'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이 남지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31회에는 강서울(남지현 분)에게 변함없는 애정공세를 펼치는 윤은호(서강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달봉(박형식 분)과 다툰 서울은 일부러 은호를 언급하며 달봉의 질투심 유발 작전을 펼쳤다. 그러나 자신이 은호를 만나러 나왔음에도 전화 한 통 없자, 서울은 “이젠 붙잡으러 쫓아나오지도 않는구먼”이라고 툴툴거리며 은호에게 화를 돌렸다.

서울은 이러다 진짜 은호와의 관계가 끝날까봐 안절부절못했지만, 은호는 “무슨 걱정이에요. 내가 있는데”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그러면서 은호는 “잊어요. 일단 저지른 일은 잊는 게 좋아요”라고 말하며 서울의 곁으로 자리를 옮겼다.
은호는 “내가 존경하는 어떤 가수가 그런 말을 했어요. ‘나는 연인으로 남자친구로 강아지로 어떤 모습이든 좋으니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고 싶다고요’ 나는 그 말이 너무 이해가 돼”라며 “사장님이든 친구든 어떤 모습이든 괜찮아요. 이렇게 5분만 곁에 있으면 안 되겠어요?”라고 고백하며 서울에게 열렬한 구애를 이어나갔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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