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과 김상경이 김현주의 맞선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31회에는 차강심(김현주 분)의 맞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차순봉(유동근 분)과 강심의 맞선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는 문태주(김상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태주를 만난 순봉은 “상무님은 상무님 길 가시고 우리 강심이는 강심이 길을 가도록 두는 게 좋겠다”며 절대 강심의 맞선을 방해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태주는 일부러 주말에 회사 출장을 잡으며 강심이 맞선에 나가지 못하도록 훼방을 놨다. 이에 발끈한 순봉은 “문 상무 이 자식 생각보다 아주 질긴 놈이네. 맞선 방해하다간 큰 코 다칠 줄 알라”고 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