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이장우, 떠난 한선화 매일 본다..본격 갈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30 21: 16

이장우가 자신과 딸을 버리고 떠난 한선화를 매일 보게 될 상황에 놓였다.
3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박차돌(이장우 분)이 백장미(한선화 분)의 촬영장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차돌의 딸 초롱(이고은 분)이 장미가 출연하는 드라마에 나오는 사실을 알게 된 차돌 때문이었다.

차돌은 "장미가 초롱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하기 싫다. 내가 두 사람이 함께 드라마에 촬영하는 것을 알게된 이상, 촬영장에 다른 사람을 보낼 수는 없다. 내가 함께 촬영장에 오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장미는 차돌이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부담스럽고 죄스러워 거듭 실수했다. 물을 엎지르는 것은 물론, 걸핏하면 우는 모습으로 감독의 핀잔을 사기도 했다.
차돌이 장미가 등장하는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두 사람 간의 갈등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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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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