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미스고 김서라의 정체는 무엇일까.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31회에는 미스 고(김서라 분)의 과거를 은밀하게 조사하는 허양금(견미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양금은 미스 고가 간호사 시절 사람을 죽였다는 정보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
이때 양금의 한 지인은 미스 고가 간병하던 사람의 유산을 물려받았음을 전했다. 그는 “그래서 자식들이 복자가 죽인 거라고 경찰에 신고까지 했나봐. 솔직히 자식들 입장에선 그렇지 않겠니. 자식들 입장에선 의심할 법 하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증거불충분으로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미스 고. 양금의 지인은 “그런데 풀려나자마자 그 자식 놈을 찾아가 그냥 차로 밀어버렸다지 뭐니. 그 바람에 상해죄로 구류 살다가 벌금내고 나왔다더라. 지금은 그때 받은 유산으로 아웃도어 매장을 한다지?”라고 미스 고의 충격적인 과거를 전했다.
이에 양금은 “무서운 계집애. 그런 불손한 의도로 사돈에게 접근하다니”라고 분노, 미스 고가 자기 딸의 시어머니가 되는 꼴을 절대 지켜보지 않겠다고 이를 갈았다.
이 같은 미스 고에 관한 정보가 사실인지 와전된 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 그러나 양금은 이 같은 미스 고에 관한 정보를 딸 효진(손담비 분)과 강심(김현주 분)에게 전해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