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파머' 곽동연이 한주현의 악착같은 생활력에 감동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14회에서는 생일을 맞은 기준(곽동연)이 화란(한주현)으로부터 다양한 선물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준은 만구(박영수)에게 녹용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화란의 선물 세례가 이어졌다. 화란은 산속으로 기준을 불러 50년 된 산삼을 안겼다. 화란은 "원래 생일선물은 생일을 맞은 사람이 아니라 부모님에게 드리는 거다.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드리고 오라"고 말했고, 기준은 못내 기뻐했다.

이어 화란은 돌팔매질로 꿩을 잡았다. 기준은 깜짝 놀라면서도 "여자 김병만이다. 결혼하면 굶어죽지 않겠다"이라고 중얼거렸다.
'모던파머'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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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던파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