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태, 일주일간 217km 대규모 행진…다시 불붙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30 21: 31

퍼거슨 사태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춤했던 '퍼거슨 시위 사태'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미 전역에서 다시 불붙는 양상이다. 미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잇따랐고 10여 명이 체포됐다.
인종차별 종식과 사법체계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행진까지 시작됐다.

미주리 주 퍼거슨 시에서 주도인 제퍼슨시티까지 217㎞를 7일간 걸을 예정이다.
코널 윌리엄 브룩스 NAACP 의장은 이번 대규모 행진에 대해 "이번 행사의 목적은 분노를 행동으로 표출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인종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7일간의 대규모 행진까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사태를 일으킨 백인 경관은 결국 사직했다. 윌슨 경관은 사건이 일어난 뒤 넉 달째 휴직 상태였다.
한편, 퍼거슨 사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퍼거슨 사태, 인종차별이 없어질 수는 없구나" "퍼거슨 사태, 결국 사직했네" "퍼거슨 사태, 바로 사과를 하고 용서만 구했어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겠지" "퍼거슨 사태, 인명피해 나오면 안될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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