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일본여자프로골프 상금-평균타수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30 23: 04

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4시즌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안선주는 30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42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2014시즌 마지막 대회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서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안선주는 시즌 상금 1억 5307만 5741엔(약 14억 4천만 원)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평균 타수에서도 70.13타로 최소를 기록했다.

안선주는 이번 대회서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평균 타수 60대 진입을 노렸으나 3오버파에 그치면서 70대 타수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끝난 리코컵서 정상에 오른 테레사 루(대만)가 1억 2317만 2186엔으로 상금 2위에 올랐고,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이보미(26)가 70.53타로 2위를 기록했다.
이보미는 상금 1억 1978만 3686엔으로 3위, 신지애(26)는 1억 414만 8525엔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낭자들은 올해 JLPGA 투어 37개 대회 가운데 15승을 합작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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