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상우가 하연수와 재회한 이후 미련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미오와 도진이 커피숍에서 재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진은 미오에게 "외국에서 잘 사는 줄 알았는데...여기서 뭐 하냐"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가지고 우리게게 돈을 더 뜯어낼 수작이었냐"고 자신의 엄마 앵란을 통해 들은 이야기를 했다. 미오는 화가 나 진실을 말하기 보다 "그래,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런 수작 부렸다"며 도진에게 대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진은 혼자 화를 내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도진은 다음날에도 커피숍을 찾아가 미오의 청소를 방해했다. 청소하는 미오 앞에 일부러 커피를 쏟았고, 미오가 "뭐하는 짓이냐"고 하자, 도진은 "손님이 커피를 쏟았으면 치워야되는 게 당연하는 것 아니냐"고 초등학생 같은 유치한 면모를 보였다.
또 현재 약혼을 약속한 보경이 찾아오자, 미오에게 보란 듯 그녀와 친한 척을 해 미오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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