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로스트' 윤종훈, 여대생 죽인 진범 '반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01 00: 05

윤종훈이 결국 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OCN '닥터프로스트'에서는 블랙아웃 상태에서 살인법으로 몰린 강진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한 여대생이 골목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그 옆에는 강진욱의 야구점퍼가 발견된다.
성아는 강진욱이 범인일리 없다고 닥터 프로스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닥터 프로스트는 강진욱에게 갑자기 흥미를 느껴 그에게 기억을 더듬어보라고 한다.

이후 현장 CCTV를 통해 불량배가 범인으로 몰린다. 여대생이 한 국회의원과 교제한다고 생각하고 여대생을 협박하던 중 벽돌로 머리를 치게 된 것.
하지만 결국 평소 그 여대생을 짝사랑했던 강진욱이 범인으로 밝혀지는 반전이 일어났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았던 강진욱은 '소름끼쳐'라고 했던 어머니의 말을 제일 싫어했던 것.
여대생에게 관심을 보이자, 여대생은 '소름끼쳐'라고 말했고, 강진욱은 어렸을 때 어머니 목소리를 생각하며 자신도 모르게 여대생의 목을 조르게 된다.
이날 방송은 평범한 시민으로 보였던 윤종훈의 어릴 적 사연과 함께 범인이 되는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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