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왕좌를 지켰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7%)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을 보이긴 했으나 여전히 이날 '해피선데이'는 동시간대 1위이자 일요일 전체 예능 중 1위의 성적을 거뒀다. KBS 2TV '개그콘서트'(15.1%)를 0.1%포인트 차로 누르고 전체 예능 중 1위에 오른 것. 또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들과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각각의 코너가 모두 사랑받고 있는 상황에서 '해피선데이'의 이러한 독주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동시간대 SBS '일요일이 좋다'는 10.9%, MBC '일밤'은 9.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mewolong@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