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우리선희', 프랑스 언론 선정 올해의 영화 톱10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01 08: 35

홍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 선희'가 프랑스 영화 전문 잡지 까이에 뒤 시네마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연예매체 인디와이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까이에 뒤 시네마가 2014년 톱 10 영화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는 선정된 톱 10 영화 중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프랑스의 홍상수 감독 사랑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리 선희'는 구석에 몰린 선희(정유미 분)가 선희를 아끼는 세 남자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정유미를 비롯해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이민우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1위는 브루노 뒤몽 감독의 '릴 퀸퀸(Li'l Quinquin)'이 차지했으며 2위는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언어와의 작별(Goodbye to Language)가, 3위는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언더 더 스킨(Under the Skin)', 4위는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맵 투 더 스타(Map to the Stars)', 5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The Wind Rises)가 차지했다.
6위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Nymphomaniac)', 7위는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Mommy)', 8위는 아이라 잭스 감독의 '러브 이즈 스트레인지(Love is Strange)', 9위는 알랭 까발리에 감독의 '천국(Le Paradis)'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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