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란',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그 유래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01 08: 55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가르치는 말 '버킷 리스트'가 12월을 여는 1일 '눈'과 함께 화제어에 오르고 있다. 간절한 소망을 뜻하는 버킷 리스트는 '버킷 리스트란'이라는 주제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버킷 리스트는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로 중세 시대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할 때 올라가는 양동이를 걷어차는 의미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버킷 리스트는 지난 2007년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버킷 리스트'가 상영한 이후 널리 사용됐다.
'버킷 리스트'는 병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두 노인(니콜슨, 모건 프리먼)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버킷 리스트)을 실행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버디 무비이자 로드 무비 스타일로 니콜슨과 프리먼이라는 걸출한 연기파 배우 두 명이 호흡을 맞춘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들 처럼 버컷리스트는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는 영화 속 메시지처럼 버킷 리스트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다 가려는 목적으로 작성하는 리스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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