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 이름부터 프로모션까지 묘한 매력 ‘통통’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01 09: 55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름도, 프로모션도 독특한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소나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일 0시 소나무의 ‘초록달’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7인 멤버들의 첫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선공개된 네 멤버 나현, 뉴썬(New Sun), 의진. 디애나(D.ana) 외의 3인 멤버는 실루엣만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나무는 걸그룹 시크릿의 동생 그룹이지만 이름부터 독특해 다른 느낌을 준다. 소속사에 따르면 소나무는 ‘한결같이 생명력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 과연 어떤 콘셉트의 새로운 그룹이 탄생할지, 그리고 이들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 지에 데뷔 전부터 관심이 쏠린다.

이들의 데뷔 프로모션 역시 남다른데, TS엔터테인먼트는 ‘초록달’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12월 1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초록달이 그 모습을 보인다. 보름달이 돼 온 세상을 비추는 날, 초록달의 비밀도 밝혀질 것이다’라는 동화 같은 글을 게재했다. 현재 메인 사진은 초록 빛 밤 하늘에 뜬 초승달. 이 달이 조금씩 차서 보름달이 되면 소나무의 또 다른 무언가가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소나무는 네 명의 멤버들의 이름과 얼굴을 차례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나현은 끼가 넘치는 실력파 멤버. 두 번째 뉴썬은 랩과 작곡에 능한 막내 멤버로 드러났다. 여기에 댄스에 강점이 있는 의진과 또 다른 랩 담당 디애나가 합류하며 강력한 걸그룹 조합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나무가 7인 그룹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실력도 비주얼도 뛰어난 네 멤버에 또 어떤 유망주들이 빈 자리를 채울 지 기대가 모인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전 소나무의 다양한 콘셉트 이미지와 영상 등을 공개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프로모션 기간을 만들었다. 소나무는 어린 나이에도 작사와 홈 레코딩이 가능한 ‘실력파’ 신인으로 알려진 만큼, 퀄리티 높은 콘텐츠로 대중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는 내년에 정식 데뷔를 할 예정이다.
sara326@osen.co.kr
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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