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클래식 500, 재능기부 '세대공감 新문화 프로젝트' 큰 호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01 11: 40

대한민국 대표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과 건국대학교가 함께 9월부터 진행한 2014년 가을학기 '세대공감 新문화 프로젝트'가 입소민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세대공감 新문화 프로젝트'는 더 클래식 500 입소민들이 건국대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는 교육 프로젝트로,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3기를 맞았다. 이번 학기에 참가한 총 17명의 건국대 재학생들은 입소민들에게 스마트폰, 컴퓨터, 포켓볼, 체스 분야의 체계적 학습을 지원하며, 세대간의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입소민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학습.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입소민들에게 대학생들이 기능과 사용방법 등을 한 명씩 차근차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의 스마트폰 학습 지원 참여자 정지숙 입소회원은 "평소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기본적인 것만 늘 사용했는데, 학생들 덕분에 손주와 메시지도 주고 받고 사진도 전송하며, 뉴스 검색도 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의 재능기부에 보답하고자 입소민 측에서도 따뜻한 조언과 격려로 인생의 경험을 나눴다. 더 클래식 500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상 입소회원은 봉사자로 참가한 건국대 재학생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재능기부 '세대공감 新문화 프로젝트' 기획 및 총괄 담당 임경리 사회복지사는 "입소민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다"며, "돌아오는 내년 봄 학기에는 더욱 보강하여, 더 클래식 500 입소민들과 건국대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더욱 많이 마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더 클래식 500'은 지난 2009년 6월에 오픈 한 도심형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로 입소회원들에게 최상의 커뮤니티, 프리미엄급 호텔식 서비스, 메디컬 서비스 등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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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500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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