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목소리에 지성미 있으면 나, 없으면 배칠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01 14: 25

가수 배철수가 라디오를 통해 "목소리에 지성미가 있으면 나고, 없으면 배칠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는 1일 오후 2시 패밀리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 박경림 대신 자리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내 목소리를 성대모사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특히 배칠수가 잘 하고 다닌다. 내 목소리와 배칠수 목소리를 구분하는 법은 간단하다"며 "지성미가 있으면 나고, 없으면 배칠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패밀리데이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있는 행사로, DJ들이 서로 프로그램을 바꿔 진행함으로써 청취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우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굿모닝FM'은 전현무 대신 써니가 진행했으며, 이후 '오늘아침'은 정지영 대신 김현철이, '골든디스크'는 이루마 대신 박경림이, '정오의 희망곡'은 김신영 대신 전현무가 나선다.
또 '두시의 데이트'는 박경림 대신 배철수가, '오후의 발견'은 김현철 대신 이루마가, '음악캠프'는 배철수 대신 정지영이, 'FM 데이트'는 써니 대신 종현이, '꿈꾸는 라디오'는 타블로 대신 김신영, '푸른 밤'은 종현 대신 이재은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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