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본 2014년은? 세월호-겨울왕국-김연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2.01 14: 57

네이버, 다음, 구글의 '2014년 가장 인기있었던 검색어'를  종합한 결과, 세월호, 겨울왕국, 김연아가 올한해 가장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1일 발표에 따르면, '세월호'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대비 상승 폭이 가장 큰 PC 검색어로 꼽혔다. 모바일에서는 날씨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
세월호 침몰은 다음에서도 사건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세월호과 관련된 검색어인 '노란리본의 의미'도 신규 검색어 8위에 오르며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글에서도 '세월호'는 가장 많이 검색된 사회 관련 검색어였다.

한편,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은 영화 뿐 아니라 주제가 '렛잇고(Let It Go)'와 함께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다음에서 '겨울왕국'은 2014 올해의 신규 검색어 1위에 올랐다. 네이버 에서도 전년대비 상승한 검색어 10위와 영화부문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는 올해를 뜨겁게 달궜던 인물로 꼽혔다. 김연아는 동계올림픽이 열린 2월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다. 김연아는 현아, 류현진, 엑소 등을 제치고 구글에서 가장 인기 있던 인물로 검색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날씨'는 검색엔진을 막론하고 항상 관심을 받는 검색어였다. 구글과 네이버 모바일에서 모든 검색어를 통틀어 꾸준하게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이기도 했다.
네이버에서는 '다음'이 올해 PC 최다 검색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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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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