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바비킴 “합동무대, 라이브 뮤직비디오 만든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01 15: 29

YB&바비킴이 합동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YB 윤도현은 “함께 한 곡들로 라이브 뮤직비디오를 만든다”고 밝혔다.
YB와 바비킴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교동에 위치한 브이홀(V-Hall)에서 합동콘서트 ‘동.시.상.영’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YB와 바비킴은 ‘렛 미 세이 굿바이(Let Me Say Goodbye)’와 ‘드리머(Dreamer)’, ‘한잔 더’와 ‘타잔’의 매쉬업(두 곡을 조합해 한 곡처럼 편곡한 것)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후 윤도현은 “‘렛 미 세이 굿바이’와 ‘드리머’는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으로 준비했다. YB와 바비킴이 할 수 있는 무대 중 가장 신나는 무대로 ‘한잔 더’와 ‘타잔’을 골랐다”고 선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곡들은 기자간담회가 끝나면 라이브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다. 곧 릴리즈 할 것”이라며, “요즘 라이브로 뮤직비디오 찍는 분들이 많이 없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라이브라고 생각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바비킴은 “방금 공연한 것으로 뮤직비디오 만드는 거냐”며, “가사 많이 틀렸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시.상.영’이라는 콘서트 타이틀은 ‘개성 있는 두 팀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본다는 것’과 ‘서로의 음악으로 가득 찬 겨울’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을 넘어 그 이상의 즐거움과 에피소드가 녹아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YB와 바비킴은 오는 20일 대전, 24일 대구, 25일 부산에서 ‘동.시.상.영’ 콘서트를 개최한 후 오는 27, 28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서울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sara326@osen.co.kr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