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KBS 아나운서 실장이 후배 아나운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KBS 아나운서실은 1일 ‘KBS 아나운서 100人 100色’(이하 ‘백인백색’) 시사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알리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윤영미 실장은 "아나운서들 뽑을 때 재능을 보고 뽑았는데, 방송에 나타난 모습만 보게 된다. 방송 밖의 모습을 꺼내보고자 해서 '백인백색'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나운서들의 다재다능한 끼가 아깝다고 생각해서 올해부터 카달라로그를 동영상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회사 전체가 도와주셨고, 개개인이 어떤 끼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돼 좋았다"고 덧붙였다.
‘백인백색’은 KBS 아나운서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시리즈. 이들은 약 2분가량의 짧은 영상을 통해 숨겨온 장기와 재능을 유감없이 뽐낸다.
한편 아나운서들이 숨어 있는 끼를 맘껏 발산하는 이 영상들은 KBS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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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