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의 비주얼 담당 불가리안 셰프 미카엘과 게스트 사유리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미카엘은 사유리가 출연하자 급 관심을 보였다.
미카엘은 사유리의 톡톡 튀는 멘트와 솔직함에 빠져 “나도 외국인이에요”라며 친근함을 어필하고, “예뻐요”라며 사유리의 외모를 칭찬하는 등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사유리도 “메리 미(Marry me)”를 외치며 그의 구애에 화답했다. MC 정형돈이 JTBC ‘님과 함께’에 출연중인 사유리에게 “이상민 씨 있잖아요”라고 딴지를 걸자 “이 프로그램 안보니까 괜찮다”며 개의치 않아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미카엘은 요리해주고 싶은 한 명의 냉장고를 선택하는 시간에도 망설임 없이 사유리의 냉장고를 선택하고, 사유리의 냉장고를 선택하는 다른 셰프들을 향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방송은 1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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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