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윌킨슨-김주영-차두리가 2014년 K리그 클래식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올 한해 최고의 수비수들이 공개됐다.
왼쪽부터 홍철(수원) 윌킨슨(전북) 김주영 차두리(이상 서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상금 3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함께 받으며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홍철(29경기)은 올 시즌 수원의 왼쪽을 책임지며 2위를 이끌었다. 윌킨슨(25경기)은 전북의 뒷마당을 튼튼히 지키며 우승을 도왔다. 김주영(29경기 2골)과 차두리(28경기 2도움)는 서울의 수비 중심으로 활약하며 3위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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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