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이동국-산토스, 클래식 베스트 11 FW 선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01 16: 33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이동국(전북 현대)과 산토스(수원 삼성)가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공격수에 선정됐다.
이동국과 산토스는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국과 산토스는 기자단 투표에서 김신욱(울산)과 이재성(전북), 김승대(포항), 이종호(전남) 등을 제치고 2014년 최고의 공격수로 뽑혔다.
이동국과 산토스는 득점 랭킹에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토스는 14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이동국은 1골 차이로 2위에 기록됐다. 또한 공격포인트 랭킹에서도 산토스가 21개로 1위, 이동국이 19개로 2위에 올라 베스트 11 공격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2009년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선정됐던 이동국은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통산 4번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던 산토스는 올해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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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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