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한 여성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1일 오후 5시 서울 서교동 클럽 명월관에서 신곡 '살고싶다'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그래서 오늘 기자회견 경호도 여성분들을 불렀다. 지난번에 남자 매니저가 막다가 우산으로 맞아서 경찰 조사까지 받아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 스토킹 관련 기사들이 와닿는 게 정말 대처하기가 어렵다. 경찰 분들이 답답하다기보다, 법을 잘 만들어서 처벌을 강화시켜서 접근 금지 해주실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살고싶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 중이며, 오는 6일 광주공연을 시작으로 베네치아공연, 서울 소극장 장기공연, 연말부산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그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할 예정이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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