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인터스텔라' 못지 않다..대항마 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01 17: 17

영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가 현재 독주 중인 '인터스텔라' 못지 않은 스케일을 자랑, 대항마로 떠오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엑소더스'는 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공개, 압도적인 스케일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에어리언', '글래디에이터' 등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엑소더스'는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돼 버린 모세스(크리스찬 베일 분)와 람세스(조엘 에저튼 분)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 중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스스로 밝힌 만큼 '엑소더스'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거대한 스케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때문에 현재 국내 극장가를 접수한 '인터스텔라'의 대항마가 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국내에서도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점 뿐만 아니라 우주를 구현해낸 압도적인 영상미로 천만 관객을 향해 질주 중인 상황.
많은 신작들이 '인터스텔라'의 위용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직 그 기세를 꺾지 못한 가운데 '인터스텔라' 못지 않은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엑소더스'가 '인터스텔라'의 1위 행진을 저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엑소더스'는 오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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