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지난 2년간 극단적 삶..사과드린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2.01 17: 48

가수 김장훈이 "지난 2년간 극단적으로 살았던 것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1일 오후 5시 서울 서교동 클럽 명월관에서 신곡 '살고싶다'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2년전 부터 삶이 좀 지루했다. 독도 운동, 행사해서 돈벌고, 무대 올라가서 환호받고, 감사하는 것도 그런가보다 그랬다. 감사하는 마음도 예전같지 않고 그래서 떠나자, 그런 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젠 노래로 많이 얘길 하고 싶다. 가수는 음악으로 얘길 해야 되는데, 나를 보면 소셜테이너가 돼있다. 그래서 내년에는 바꿔보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최근 '살고싶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 중이며, 오는 6일 광주공연을 시작으로 베네치아공연, 서울 소극장 장기공연, 연말부산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그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할 예정이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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