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백영진, 진에어 송용준과 함께 中 IG 게임단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01 18: 22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의 송용준의 이적 소식이 잠잠해지기 전에 또 한 명의 대형 선수가 중국 리그인 LPL에서 차기 시즌을 맞이한다. 위협적인 백도어와 쉬바나로 적의 후방을 덮치는 수퍼 플레이를 펼쳤던 '세이브' 백영진이 나진을 떠나 송용준과 함께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나진 프로게임단은 1일 중국 IG게임단과 프로게임단 간의 교류 후 장기적인 합작 관계에 대해 체결을 맺었다. 선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고민한 결과 팀의 상단 라이너인 '세이브' 백영진을 IG 프로게임단으로 이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진 실드 소속의 백영진은 쉬바나 잭스 등 공격형 상단 공격수로 이름을 떨친바 있다. 특히 백영진의 쉬바나는 실드의 전성기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실드는 백영진의 활약에 힘입어 롤챔스 스프링 2014 준우승, 롤드컵 8강 진출 등이 가능했다.

나진측 관계자는 "백영진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적극적으로 원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나진과 IG 두게임단은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하여 서로 교류하고 배울 것이며 세이브 백영진 선수가 앞으로 더욱 발전 할 것을 바란다. 이번 이적을 계기로 게임단 운영 및 연습 등에서 서로 협력하여 좋은 성적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며, 내년 롤드컵에서 만나기를 기원한다"라고 백영진의 이적에 대해 말했다.
한편 백영진에 앞서 진에어 소속의 '플라이' 송용준도 1년간 생활했던 진에어를 떠나 새시즌을 IG에서 시작한다. 진에어 한상용 감독은 "1년 가까이 함께 했던 송용준이 중국 IG로 가게 됐다. 많은 응원을 바란다"로 송용준의 IG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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