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민수·손창민, 얼룩진 과거 드러났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01 22: 17

'오만과 편견’ 최민수와 손창민이 악연이 된 과거가 드러났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0회에는 문희만(최민수 분)과 정창기(손창민 분)의 소름끼치는 과거가 전파를 탔다.
앞서 문희만은 정창기에게 입양관계증명서를 제시, “강수 누구야”라고 매섭게 따져 물어 두 사람의 과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이날 방송에는 15년 전, 1999년 겨울에 벌어진 뺑소니 사고로 정창기와 강수(이태환 분)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정창기는 강수의 어머니를 차로 치었다. 이에 옆자리에 동승하고 있었던 문희만은 “일단 출발해. 이러다 둘 다 죽는다. 여기는 내가 수습할 테니까 빨리 가”라고 소리치며 자신이 책임질테니 창기에겐 자리를 피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창기는 문희만을 믿고 자리를 피했지만, 희만은 사고를 신고하려다 엄마를 부르며 오열하는 아이를 발견하곤 흠칫했다. 그는 때마침 사람들이 도착하자 사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자리를 회피, 강수가 희만으로 인해 어머니를 억울하게 잃었음을 암시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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