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아제훈에 화해를 뜻을 내비치며 자신의 소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비밀의 문'에서는 한석규가 이제훈에게 자신의 뜻을 승계해달라는 소원을 말했다. 이선은 경국대전을 보고 있는 영조를 찾았다.
영조는 오래된 경국대전을 자신이 현 시대에 맞게 고쳤다는 것을 밝히며 "너도 나의 뜻을 승계하고, 너의 뜻은 또 원손을 통해 승계됐으면 좋겠다. 그게 나의 소원이다. 나의 소원을 들어줄텐가"라고 말한다.

이선은 "당연히 그렇게 하겠습니다"고 답한다.
하지만 영조는 이선이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는 것을 의심하고, 도승지에게 "원손을 세손으로 책봉하면 어떨까. 그렇게 하면 세자가 좀 더 행동을 조심하지 않을까. 자식을 생각해서 생각해서 행동하지 않을까"라고 자신의 뜻을 내비쳤다.
이에 도승지는 "노론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 말하고, 영조 역시 이 때문에 걱정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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