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3점' 삼성생명, 신한은행 상대로 3연패 탈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01 23: 27

모니크 커리가 폭발한 용인 삼성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3-59로 승리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을 물리치면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삼성은 3연패에서 탈출, 4승째(6패)를 수확했다. 4위 삼성은 3위 청주 KB국민은행(5승 4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커리가 23득점을 몰아치며 삼성 승리에 앞장섰다. 박하나가 11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전반에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살렸던 신한은행은 후반 들어 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3패째(6승)를 당한 2위 신한은행은 3위 KB국민은행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김단비가 17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센터 하은주의 12득점과 제시카 브릴랜드(12득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도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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