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콘텐츠가 중요하다"면서 "빨리 달릴 수 있었던 데에는, 감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양의 '눈코입'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양현석은 "스스로 만들어주는 것을 기다리는 데에 4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준비한 곡이 30~40여곡이었다"며 그런데 아무래도 제가 듣기엔 부족했다. 뭔가 강력한 타이틀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결국 테디와 태양이 같이 작업을 했다"며 "첫 가사를 듣는 순간 더 이상 안 미안해도 될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하는 물음프로젝트로 꾸며졌다. 양현석 대표는 차세대 리더로 출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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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