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의 선택만 남았다...리버풀, 재계약 제시 발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02 06: 00

이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선택만 남았다.
리버풀이 제라드를 잡기로 결정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과 2일 다수의 영국 매체는 "리버풀이 제라드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한 것이 확인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리버풀이 제라드에게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제안을 했음을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제라드는 리버풀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다. 그에게 계약에 대해 고려할 시간이 주어졌다. 돈에 대해서는 아니다"며 "난 제라드와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희망한다. 계속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제라드가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리버풀이 제라드에게 재계약을 제시한 것은 확실해졌지만,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계약 조건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부 매체들은 제라드가 현재의 연봉 수준대로 1년 재계약을 제시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제라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원클럽맨으로, 리버풀에서만 16년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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