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뉴욕 레드불스 떠난다...아스날 복귀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02 06: 06

티에리 앙리(37)가 뉴욕 레드불스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에 친정팀 아스날로의 복귀설이 확산되고 있다.
앙리가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는 모습을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됐다. 앙리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뉴욕 레드불스를 떠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영국의 주요 매체들도 앙리와 뉴욕 레드불스의 계약이 만료돼 앙리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떠나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다.
2010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뉴욕 레드불스에 입단한 앙리는 865분밖에 뛰지 못한 첫 해를 제외하고 매 년 10골 이상을 득점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뉴욕 레드불스에서 뽐내왔다. 하지만 최근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 MLS컵 경기서 3-4로 패배함에 따라 뉴욕 레드불스의 유니폼을 입은 앙리를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됐다.

앙리의 차기 행선지를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 매체들은 앙리가 친정팀 아스날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아르센 웽거 감독 밑에서 코치로서 활약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앙리와 아스날의 관계가 좋다는 점이다. 앙리는 아스날이 공격수 부족에 시달리던 2011-2012 시즌 잠시 아스날로 복귀해 정규리그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여전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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