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가 독일 언론 선정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김진수는 30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하노버 96과 홈경기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김진수는 이날 그동안의 공백을 말끔히 털어내며 분데스리가 첫 도움을 기록, 소속 팀의 4-3 승리에 일조했다.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37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하며 볼란드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날 경기 활약은 독일 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김진수를 13라운드 베스트 11에 뽑았고, 유럽 스포츠 전문채널인 유로스포르트와 골닷컴 독일판도 김진수를 베스트 11로 선정해 활약을 인정했다.
특히 독일 일간지 빌트는 "호펜하임, 두 명의 승자와 두 명의 패자(Two Winners, Two losers)"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스벤 쉽록(26)과 함께 김진수를 하노버전 승자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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