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을 당한 윤석영(24,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회복상태가 빠르다. 기성용(25, 스완지 시티)과의 맞대결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이끄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서 3-2 승리를 거뒀다.
윤석영은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최근 6경기 연속 선발로 주전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그러나 윤석영은 1-1 동점이던 전반 43분 상대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의 파울로 무릎부상을 당했다. 결국 그는 후반 6분 아르망 트라오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웨스트런던 스포트’ 등 영국 매체는 2일 윤석영의 회복상태가 빨라 오는 3일 스완지 시티전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윤석영이 무릎을 다쳤지만 우리는 그가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희망적인 전망을 했다.
윤석영과 기성용의 맞대결은 국내방송사에서 티저광고가 나올 정도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두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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