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스토크 시티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안방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스토크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를 벌인다. 지난달 30일 헐 시티를 3-0으로 완파한 맨유는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캐릭은 1일 구단 공식 채널인 MUTV를 통해 "우리는 헐 시티전서 훌륭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바라건대 스토크전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을 노래했다.

캐릭은 이어 "올 시즌 우리의 하락세는 팀에 너무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스쿼드로 경기를 해본 적이 많이 없었다"면서 "긍정적이게도 그런 하락세는 이제 바뀌었다. 그리고 많은 경기들이 계속해서 있는데 승리를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캐릭은 헐 시티전서 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린 로빈 반 페르시에게 엄지를 들어올렸다. 캐릭은 "정말 멋진 슈팅이었다. 성공시키기 매우 힘든 기회였지만 그는 득점에 성공했다"며 칭찬했다.
캐릭은 "우리가 헐 시티전에 보여준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정말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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