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전 영국 총리 정계은퇴, "내년 5월 총선 출마 안한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2.02 08: 59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정계은퇴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정계은퇴하기로 결정했다.
2일(한국시간) 여러 외신들은 노동당의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가 내년 5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이번 임기를 끝으로 정계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라운 전 영국 총리는 지난 9월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반대하고 영국 연방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자, 주변에서 정치활동을 재개하라고 요받았지만 이를 고사한 것.
브라운 전 총리는 1983년 의회에 입성해 승승장구했지만, 토니 블레어 전 총리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2007년에는 이라크 전쟁의  책임을 지고 블레어 전 총리가 물러나면서, 브라운은 총리직에 올랐지만 2010년 총선에 패배하면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정계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정계은퇴, 아쉬운 인물이다"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정계은퇴, 소신있는 행동이네"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정계은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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