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자체최고시청률 기록..분당 최고 4.8%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02 09: 33

‘냉장고를 부탁해’가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은 3.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치솟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2회 시청률 2%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의 냉장고에는 혼자 사는 남자임에도 의외로 직접 만든 일본식 반찬을 비롯해 많은 식재료들이 있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냉장고 곳곳에서 즙이 되어 버린 포도, 강남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는 달걀, 유통기한이 훨씬 지난 된장 등 오래된 식재료들이 발견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저 정도는 먹어도 된다”는 10여 년 경력의 자취요리 전문가 김풍도 냉장고 안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을 보고 혀를 내둘렀. 급기야 강남 냉장고에 있던 반찬과 식재료들을 먹어보던 MC 김성주와 정형돈은 갑자기 동시에 복통을 호소했다.
 
사유리의 냉장고도 강남 못지않게 충격적이었는데, 데뷔 초기에 지은 오래된 한약부터 기본 몇 년은 지난 식재료들이 박물관처럼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어 ‘깨끗한 쓰레기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섯 명의 국내 최정상 스타 요리사들은 충격적인 냉장고 속의 재료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내 감탄을 자아냈다. ‘엘본 더 테이블’의 총괄 셰프인 최현석, ‘보나세라’의 샘킴,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의 오너 셰프 미카엘, 요리 연구가 정창욱을 비롯해 이태원 요식업계의 최강자 홍석천, 요리하는 만화가 김풍까지 다방면의 요리 전문가들이 승리를 위해 15분 동안 치열한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섯 명의 스타 셰프, MC 김성주와 정형돈의 호흡, 게스트와 냉장고로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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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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