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프런티어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스마트IT융합시스템연구단(이하 ‘연구단’)의 조인트 벤처회사인 듀얼어퍼처인터내셔널(이하 ‘DAI’)은 혁신적인 차세대 스마트 디지털 이미징 및 카메라 기술 사업을 위하여 국내 선도 전략투자사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이철 대표이사)로부터 60억원을 투자 유치한다고 2일 밝혔다.
DAI의 듀얼어퍼처 기술은 독자적인 이중 조리개(dual-aperture) 구조를 갖춘 4컬러 이미지 센서 기술 및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3D 이미징 관련 다기능, 저전력, 저가의 스마트 센서를 구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관련기술은 모바일, IoT, 자동차, 의료, 로봇 산업용 등으로 다양하게 응용되며, 듀얼어퍼처의 독보적인 3D 및 제스처 추적 기능은 단기적으로 모바일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되어 진보한 유저인터페이스를 소비자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
“투자사로서 밸류인베스트코리아는 훌륭한 파트너이다”고 언급한 DAI 이대범 대표는 “듀얼어퍼처 기술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재미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현재 전 세계 40억대 이상 전자 기기에 사용되고 있는 HDMI 보다 더욱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투자 유치는 2016년까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제품 출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문 시장조사기관에서는 2020년까지 카메라를 제외한 3D 센서의 시장 가치를 $34억으로 예상하고 있다.
DAI의 듀얼어퍼처 기술은 향후 6년 이내에 3D 센서 시장의 $5억(15%)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성공적 진입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은 설립 후 2년 이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연구단에서는 비영리법인으로 연구성과의 직접사업화 등을 통한 적극적인 수익창출 활동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DAI를 통해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기술사업화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여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 모델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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