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충무로의 신예 이재준이 수트 화보를 통해 숨겨왔던 탄탄한 복근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중순에 촬영한 이번 수트 화보에는 이재준의 군살 하나 없는 초콜릿 복근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준은 평소에도 헬스와 복싱을 틈틈이 하는 것은 물론 크로스핏 등의 과격한 운동까지 두루 해 오며 모델 시절부터 지금까지 날렵하고 균형 잡힌 바디라인을 유지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복근 공개는 촬영 시안에 없었음에도 현장에서 즉석 제안으로 이뤄졌다. 평소에도 틈틈이 관리해왔던 이재준은 주저 없이 복근을 드러내며 촬영에 임해 촬영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올해 첫 영화 데뷔작 ‘야간비행’을 통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해외에서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재준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의 루키로 떠올랐다. 또한 신인 배우들을 캐스팅하는데 탁월한 심미안을 지닌 독립영화계의 ‘미다스의 손’ 이송희일 감독은 이재준을 두고 좋은 눈빛과 눈매를 가졌다는 칭찬과 함께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재준은 차기작 ‘뷰티인사이드’(가제)의 남자 주인공 우진역에 캐스팅돼 한효주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깨어나는 남자’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영화는 사상초유의 20명의 배우들이 특별한 남자 우진역을 맡아 동일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재준의 수트 화보는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12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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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