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14년에 가장 주목 받은 ‘올해의 차’ 선정을 위한 후보를 확정했다.
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김흥식·이하 협회)는 ‘2015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뽑기 위해 10대의 후보 모델을 선정했다.
선정된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후보 10대는 현대차의 ‘LF쏘나타’, 닛산 ‘캐시카이’,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 BMW ‘i3’, 기아차 ‘올 뉴 카니발’, 르노삼성 ‘QM3’, 렉서스 ‘NX300h’, 포르쉐 ‘마칸’, 한국지엠 ‘말리부 디젤’, 인피니티 ‘Q50’ 등이다.

후보 선정을 협회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협회 소속 전문기자 19명을 대상으로 상품성과 디자인, 편의성, 정숙성, 편의사양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설문 조사를 벌였다. 후보 차종은 올 한 해 동안 국내에 출시된 신차 47대였으며 이 중 국산차는 9대, 수입차는 38대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올해의 SUV’ 후보도 최종 결정됐다. 여기에는 닛산 ‘캐시카이’, 르노삼성 ‘QM3’, 포르쉐 ‘마칸’, 기아차 ‘쏘렌토’, 푸조 ‘2008’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친환경’에는 BMW ‘i3’, 렉서스 ‘NX300h’, 기아차 ‘쏘울 EV’가,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BMW ‘M4’, 아우디 ‘RS7’, 포르쉐 ‘박스터’가, ‘올해의 디자인’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4시리즈 쿠페’, 인피니티 ‘Q50’이 뽑혔다.
협회는 ‘2015 올해의 차’ 후보 10대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실차 테스트를 통해 최종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발표 및 시상은 내년 1월 7일 프레스센터에서 이뤄진다.
fj@osen.co.kr
LF 쏘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