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1차 항암주사 맞고 김태원과 "부활 다짐"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12.02 11: 40

[OSEN=정소영 인턴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부활 김태원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외수는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겨울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차 항암주사를 맞고 감성마을로 돌아왔습니다. 감성마을은 마적들처럼 무례하고 흉폭한 바람에 점령당해 있었습니다. 이따금 눈발도 흩날렸습니다”라며 “이른바 덤핑증후군, 복통과 오심과 구토와 설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식습관을 재정비할 예정입니다. 어제는 저보다 위암 수술을 먼저 한 부활의 김태원씨가 다녀 갔습니다. 부활을 다짐하면서 인증샷”이라는 글과 함께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이외수와 김태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두 분 다 이제 건강하세요”, “이외수씨 얼른 완쾌하세요”, “두 분 환한 미소 보기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이외수는 지난 10월 자신의 트위터에 “긴 투병에 들어갑니다. 검사결과 예상보다 심각한 상태로 판명됐습니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제게 오는 모든 것들을 굳게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로 위암 투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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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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