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이젠 '액션 광수'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02 11: 51

배우 이광수가 첫 액션 연기를 펼친다.
이광수가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에서 5형제를 돕는 ‘박순경’으로 분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것.
'덕수리 5형제'의 전반부는 개성 강한 5형제가 그리는 코믹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면 후반에는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키는 액션과 스릴러가 숨가쁘게 그려진다.

극 중 이광수는 좌충우돌 5형제 곁에서 물심양면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박순경’으로 변신했다. 박순경은 영화 후반에 극적 긴장감을 자아내는 주요 인물로 급부상하면서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뽐넨다.
특히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액션 연기를 해 보지 않았던 배우 이광수는 이번 영화를 위해 액션 스쿨에서 액션 연기 수업을 받으며 캐릭터에 대한 열의를 과시했다고.
이광수는 영화 전반에는 5형제와 함께 그리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영화 후반에 이르러서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5형제 중 셋째 ‘현정’ 역을 맡은 배우 이아이와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더해 스크린에서 그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전작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깊은 감정선의 섬세한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던 이광수가 스크린에서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질 지 주목된다.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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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리 5형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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