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 채널A,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공동 주최한 '2014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014 동아스포츠대상'은 5개 프로 종목 선수들의 직접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 운영위원회에서 종목별 후보를 선정하면 선수들이 타 종목 선수를 포함, 투표를 진행하는데 같은 팀 선수에게 표를 줄 수는 없다. 투표인단은 총 288명이며 종목별 30~48명이다.
프로야구에서는 서건창(넥센)이, 프로축구에서는 이동국(현대)이, 남자 프로농구는 문태종(LG), 여자 프로농구는 이미선(삼성), 남자 프로배구 곽승석(대한항공), 여자 프로배구 김희진(IBK 기업은행), 남자 프로골프 김승혁(현대스위스), 여자 프로골프 김효주(롯데)가 각각 수상했다.
상금은 서건창과 이동국에게 1000만 원,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올해 6회 째인 행사에서 이동국은 2009년과 2011년에 이어 개인 3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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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