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좌초, 베링해 수온 낮아 구조 시급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2.02 14: 28

사조산업 원양어선 501오룡호 좌초.
사조산업 원양어선 좌초되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조산업의 원양어선 트롤선인 501오룡호가 1일 오후 1시 40분께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감독관과 한국인 외국인 선원 등 60명이 타고 있었던 사조산업 명태잡이 트롤선 501 오룡호의 좌초 원인은 기상악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트롤선 501 오룡호는 건조된지 40여년이 지난 배.
해수부에 따르면 오후 2시경을 침몰시간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인명피해상황은 오후7시(한국시간) 현재 러시아 감독관 1명을 비롯해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한국인 선원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나머지 52명은 실종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조산업은 서울 본사에 사고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사고수습에 나서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며 선박 어창이 침수돼 배가 좌초했다고 보고 받았다"며 "현재는 침몰한 상태"라고 알렸다.
한편, 사조산업 원양어선 좌초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조산업 원양어선 좌초, 가족들 어떻게하나" "사조산업 원양어선 좌초, 선박들 문제가 많네" "사조산업 원양어선 좌초, 인명피해 더이상 없어야 할 텐데"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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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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